【 앵커멘트 】<br /> 술에 취한 채 길에 서 있던 택배 차량에 올라타 급기야 가정집 벽을 들이받은 남성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.<br /> 얼마나 세게 들이받았는지 벽은 산산조각이 났다고 하는데,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<br />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남성 두 명이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도로 위에서 실랑이를 벌입니다. <br /><br /> 한 남성은 급기야 도로에 눕기까지 합니다.<br /><br /> 이들 주변에 물품을 배송하는 차량이 정차한 뒤 배달원이 내려 배달에 나섭니다.<br /><br /> 남성이 갑자기 차량에 올라타자 배달원이 뒤쫓아옵니다.<br /><br /> 남성은 배달원을 뿌리치고 주택가로 차량을 돌진합니다.<br /><br /> 그제(15일) 밤 11시 50분쯤 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주택 골목에서 "만취한 운전자가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"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동네 주민<br />- "집에서 쉬고 있는데 트럭 굉음소리랑 큰소리로 욕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, 급하게…. 많...
